[메모리 공간/AI위클리톤] - AI 서비스 위클리톤_팀원모집+온보딩
[메모리 공간/AI위클리톤] - AI 서비스 위클리톤_아이디어검증+집중개발데이
3줄 요약
- 해커톤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잘 생각하고 참여하기.
- 해커톤을 해서 실력이 오른다 X 실력을 올리기 위해 동기부여를 이빠이 받는다 O
- 이번 해커톤을 통해 귀인들을 만났다. 앞으로 팀원들같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
해커톤? 아이디어톤?
기간
(대부분의) 해커톤은 무박2일 혹은 2박3일동안 기획자+개발자가 모여서 빠르게 서비스하나를 만드는 그런 곳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위클리톤은 기간 만큼은 여유로웠다.
1주일동안 팀별로 자율적으로 "미리" 개발할 수 있었고, 따로 검사하지 않았다.(느낌상)
무박2일이라는 시간또한 1주일동안 미리 만들어둔 팀은 충분히 해커톤이라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었다.
심사 기준
또한, 기술적으로 얼마나 완성도있게 만들었는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를 보는게 아니라,
얼마나 신박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상용가능성이 있는지를 본 느낌이었다.
실제로 평가기준도
- 문제정의의 완결성(유저의 페이포인트와 시나리오를 잘 정의했는가)
- 시장잠재성(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니즈인지)
- 서비스의 완성도 (문제정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했는지)
- 문제와 솔루션의 적합성(유저의 페이포인트를 잘 실현했고 AI를 적합하게 만들었는가)
이렇게였다.
기술적 보다는 적합성, 시장잠재성 등 아이디어와 기획쪽에 힘을 실었던 해커톤이었다.
해커톤에 참여한다고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
일주일전보다는 나아졌다
당연히 스스로 통나무가 되지말자! 를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 1주일동안 살짝 오버페이스로 개발했었다.
이 과정에서 몰랐던 내용을 직접 찾아보고 결과를 만들어 내며 당연스럽게 성장했다.
하지만, 그 무엇하나 완벽하게 습득한 것도 없고, 남들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을 이제야 배웠다는 점에서,
성장했다! 라고 당당히 말하기는 애매하다.
특히 이번 위클리톤에서는 나에게 없던 인복이 터진거 마냥 한분한분 분에 넘치는 실력자들이었다.
위클리톤에서 이슈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고, 내 에러의 99%는 팀원분들이 해결해주셨다.
이 과정에서 무력감을 느끼기보단 그냥 더 열심히 공부해야할 이유가 생겼고 더 다양한걸 배우고 싶어졌다.
팀플은 사람이 9할
피크닉 최고
이번 해커톤은 목표가 엄청 소박했다. 서비스하나 완성해보자.
근데 팀원들은 목표가 나보다 조금? 높았다. 수상정도??
지금까지 팀플을 하면서 목표만 높고 좋은 결말은 1도 없었기 때문에 기획부터 걱정이 되긴했었다.
특히 팀원들을 모아두고 진행이 안되서 파토난게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팀원들은 진짜.. 지금까지 없던 팀원운이 쏟아져나왔나보다ㅠㅠ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제가 할 수 있어요", "이건 제가 할게요"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들을 처음만났다.
그리고 그 말을 실제로 지키려고 하루에 3-4시간씩 자고, 실제로 만들었다.
솔직히 이번 해커톤에서 (다른 팀들 결과물 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팀원들이라면 충분히 편안하게 미리 개발해두고 해커톤 감성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애초에 개발자 6명, 전원 노트북 펼쳐두고 개발한 팀은 우리팀밖에 없었다.
그만큼 개발문제도 배로 많았을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겠지만
위클리톤이 끝날때까지 특유의 부정적인 분위기는 없었다.(없었겠지..?)
인격적으로, 개발 실력적으로 앞으로 만나기 힘들 팀원조합일 것이다.
'메모리 공간 > AI위클리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서비스 위클리톤_아이디어검증+집중개발데이 (0) | 2024.07.29 |
---|---|
AI 서비스 위클리톤_팀원모집+온보딩 (0) | 2024.07.29 |
#개발 #게임 #일상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