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나? 어떻게 일정이 밀려도 "내가" 정한 일은 반드시 마무리한다.
↔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1주차
4월 말부터 시작한 내 첫 해외여행을 갔다왔다.
"취준생주제에 사치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내 25살을 즐기기로 했다.
집구석에서 의욕없이 자소서와 포폴을 만들고 인강하나 보고 있는게 스스로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그래 취업 못할거면 즐기기라도 하자! 하고 다녀오고, 그 덕에 5월 시작을 엄청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
2주차
백엔드 개발로 취업 목표를 정하고 여러 부트캠프에 신청했다. (5월이 바빠진 계기.)
자소서와 코테 준비를 하던중..
4월달에 지원했던 스마일게이트의 퓨처챌린지를 시작 + 5월 1주차에 지원한 인턴십 과제전형이 시작되었다.
사실 퓨처챌린지까지는 예정되어있었는데
1주일간 만들어서 제출해야하는 인턴십 과제전형은.. 예상치 못했어서,(그리고 서류 통과가 예상보다 너무 일찍나왔다)
당황+조급함+약간의 기대? 로 몰두하게 되었다.
근데 이런 과제받은게 처음이라 좀 재밌게 만들었던 기억이다.
3주차
퓨처챌린지 프로젝트 진행 + 코테준비 + 정처기 필기 준비
이 3가지로 마음은 조급해지는데 인턴십 과제전형이 가장 급하고 간절해서 인턴시 과제를 1순위로 했지만,
솔직히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왔다.
이때 알았다. 과거의 나는 여러가지를 벌려놓고 미래의 나는 뒷수습하기 바빠서 스스로를 자책한다는 것을..
지금까지는 결국 미래의 내가 다 해냈기 때문에(실제로 이번에도 결국 다 하긴 했다.) 내 능력이 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마지막 일정이 끝난 후 번아웃이 결과에 비해 너무 크게 왔다.
(취업도, 프로젝트 퀄리티도, 자격증도 뭐하나 손에 들어온건 아직 없는데..)
그래서 앞으로는 무리해서 다 해내니까! 이렇게만 생각하지 않도록 신경써야겠다. 뭘 하던 한 달만 살고 끝낼게 아니니까!
4주차
3개의 코딩테스트, 정처기 필기시험을 치뤘다.
코딩테스트는 처음 보는 거라 취업코테가 아니어도 신기한 경험이었고,
막 문제가 어렵진 않았는데 코드 치는게 확실히 더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처기는 준비할 때부터 느낌이 왔다.
분명 기출은 매우 쉽지만 실전은 처음보는 문제에서 막힐 것이다. 그러니 꼼꼼히 봐야한다.
내 촉이 기가막히게 맞았고 당황했지만 어쨌든 매우 안정권으로 합격. (이제 실기는 어쩌냐)
5주차
부트캠프 면접, 퓨처챌린지 프로젝트 마무리 및 마지막 발표를 준비했다.
면접은 그냥저냥 어렵진 않았다. (합격시켜줄랑가는 모르겠고)
프로젝트 마무리하다가 머리 뽑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 결국 해낸다.
#개발 #게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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