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유레카과정이 벌써 1/4가 지났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내년 초에 또다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3600만원짜리 4년제 컴공 졸업장은 어디다 쓰려고? 유레카 7개월동안 뭐했어?
1주차
URECA에서 알고리즘 막바지에 다다르고, 수업자체가 문제풀이 + 해설 이 반복되었다.
이걸 잘 들어야한다는건 알지만, 아직 자바의 입출력조차 헷갈리는 나에겐.. 답답하다;;
그 외에도 일주일에 3일하는 스터디의 spring이 슬슬 막바지를 향하고, 위클리톤 회의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7월부터 아침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배드민턴해서 재밌었다.
2주차
새로운 DB 조원들을 만났고, 초반에는 기본적인 쿼리작성을 배워서 programmers에서 sql문제를 풀었다.(신기)
위클리톤 합격소식을 받고 서비스 기획을 완성하는 단계에 다다랐다. 솔직히 걱정이다. (생각보다 서비스가 커져서..)
3주차
3주차부터는 정처기 실기를 포기했다. 지금 당장 중요한건 유레카 잘 따라가기, 위클리톤 무사히 끝내기 이기 때문이다.
위클리톤은 온보딩 전에 원하는 파트를 정해서 미리 만들어보기로 했다. 나는 stt와 ai 프로필을 맡았다.
캡스톤으로 gpt api를 사용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되었다.....만
일요일에 있던 온보딩에서 서비스 기획자체가 크게 바뀌었다. 이로인해서 채팅이 주요 기능이 되었고, 나는 새로운 분야?인 여행타입 분석 + 가이드 매칭 부분을 맡았다.
이 부분또한 스프링 프로젝트가 아예 처음인 나에게는 충분히 도전적인 과제라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4주차
폭풍같던 4주차..
일단 스프링 프로젝트에서 헤딩은 너무 힘들었다. 다른 사람들을 다 배제하고 나는 유레카 수업이 제일 우선이다.
DB 수업도 이젠 간단한 쿼리가 아니라 mybatis, JPA, mongoDB등 처음 다뤄보는 내용이었기에 집중해야했고,
(이건 뺄수 있지만.. 에기르 첫주차였다... 이건 못참아ㅠㅠ)
덕분에 12시 칼수면하던 내 패턴이 제대로 망가져서 그냥 몸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어쨌든 내가 맡은 부분은 결과가 잘 나와서 한시름 두고 위클리톤에 참여했다.
하지만, 위클리톤이 진행될수록 "왜 이렇게 작성한거야?" 라는 질문을 들으면.. 할 말이 없었다.
왜냐고? 책에서 그러라고 했으니까. 오류가 나면 이 코드를 넣으라고 구글에서 그랬는걸.
이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고 진짜 4년동안 3600만원 내고 컴공에서 뭘배웠나 했다.
5주차
결과적으로는 위클리톤은 무사히 마무리되었고, 열정적인 팀원들덕분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끝까지 마무리하도록 결론이 났다.
이 과정에서 정말 공부할게 많다. 기본적인 FE와 BE의 통신연결, 스프링 프로젝트 구조, 레거시코드, 깃 사용등....
재밌게 해보자 그래도 코드치고 안되는걸 되게만드는건 재밌으니까
#개발 #게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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